미쿠 센베이라는 걸 샀습니다. (그외 지름품목) by 사카키코지로

이번 주말인 2월 6일과 7일 사이에
아키하바라 돈키호테에서 기간한정으로 판매하던
'미쿠 센 - 하츠네 미쿠의 파가 들어간 새우 센베이'라는 걸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280엔.

내용물은 케이스에도 써져있지만
미쿠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새우센베이입니다.
센베이는 12개가 들어가 있네요. 보통과자라 생각한다면
터무니없이 비싼가격입니다만, 과자에 그림을 찍어넣는게
그렇게 쉬운 건 아니니까요.

센베이에 그려진 그림들의 원본들이
수록되어있는 소책자입니다.


맛은......그냥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더군요. 평범한 새우 센베이랑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는게 흠이라면 흠?
뭐 어차피 이런 물건은 맛 때문에 사는게 아니니까요.

돈키호테 앞에서 판매하시던 분들.
미쿠 코스프레하신 분이 갖고 계시던
풍선으로 만든 파 하나를 저한테 주시더군요.

이건 옆에 있었던
풍선으로 만든 하츄네 미쿠.

그외엔 호리이에서 만든
슈퍼패미컴용 한손 컨트롤러, '그립'을 구했습니다.

뜬금없이 이걸 구한 이유는 제 슈패미용 컨트롤러가 고장 나버려서
새걸 사야됐었는데 이 녀석이 가장 싸더군요. 350엔(......).

8개의 버튼을 한손으로 전부 다뤄야 되니
쓰기 편한 컨트롤러라고는 절대로 말 못합니다만,
왼손으로 게임을 하면서 오른손으로 다른 걸(뭘?)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쓸모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슈패미로 야겜만 나와주면 완벽한데.......(야!)


더불어서 슈패미용 드래곤 퀘스트 5와

6를 구입했습니다. 이른바 DS판 발매 기념
지름이라고나 할까요(...).


근데 이 녀석들이 괜히 100엔짜리 소프트 아니랄까봐
게임 도중에 픽픽 죽어버리고 블루스크린......이 아니라 그냥
검은 화면만 나와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네요. 몸사려가면서 플레이해야지.

뭐, 오늘의 지름은 대충 이정도. 이제 슬슬 학교 과제 해야지.

헐 나 삐졌뜸 by 사카키코지로

안그래도 야설글 올리고 염려해왔던 일이
역시나 현실로!!!!

뭐, 솔직히 여성분들이 볼만 한 내용이 전무하다시피 한 더블서티니까 오히려 이러지 않는 쪽이 이상하긴 합니다만.......
아무튼 남백 달성했습니다.







......저도 쌍가트 만화 그려야 되나요?

바이오 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 바하 건슈팅의 완성판 by 사카키코지로

서기 2002년, 세계 한쪽에서는 월드컵 분위기로 떠들썩 하던 가운데, 미국특수부대 요원인 레온 스캇 케네디는 남미의 한 정글에서 헤메고 있었다. 그의 임무는 거대마약 상인인 하비에 히달고가 엄브렐러 제약회사와 접속을 했다는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는 것. 그런 위험천만한 임무를 맡은 그에게 첫 파트너로써 '예전엔좋은 사람이었다'던 그 남자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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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하자드 -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는 4년전(정발은 대략 3년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Wii로 발매된 건슈팅 액션 '바이오 하자드 -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인 엄브렐러 크로니클즈가 공식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리메이크 + 숨겨진 비화(라고 쓰고 끼워넣기 설정이라 읽습니다)들을 다룸으로써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어필을 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건슈팅 게임으로써의 재미는 어딘가가 다소 부족한 느낌을 주던 작품이었는데요. 그런 반면에 이번 신작인 다크사이드는 그런 재미를 상당히 해결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다크사이드의 구성은 세편의 스토리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우선 전작인 엄브렐러 크로니클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두편의 공식 스토리, 바이오 하자드 2와 바이오 하자드 코드:베로니카를 리메이크한 스테이지와 바이오 하자드 4에서 뜬금없이 아는 녀석인 척 등장해서 많은 플레이어들을 당황케 한 잭 크라우저와 레온의 만남을 다룬 오리지널 시나리오, '오퍼레이션 하비에'로 이뤄져 있지요. 전작이 바이오 하자드 0, 1편, 2편 뒷이야기, 3편,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었던 점과 비교해 볼 땐, 내용면에서는 다크사이드 쪽이 빈약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록 건슈팅 형식이라곤 하지만 리메이크 된 느낌의 바이오 하자드 2와 코드 베로니카를 볼 수 있다는 건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오퍼레이션 하비에 편의 히로인(?).
마누엘라 히달고.
4편의 예슬이하고는 달리 모성애를 잔뜩 자극시켜주는 캐릭터입니다.
그러고보니 클레어, 에이다, 애쉴리에 이어서 이젠 얘까지......
우리의 레온군, 이제 미소녀 게임 주인공해도 되겠네요.

배경이 남미다보니 초반 마을 스테이지는
바이오 하자드 5의 분위기를 다소 풍깁니다.


오리지널 스토리인 오퍼레이션 하비에는 앞서도 얘기했듯이 레온과 잭 크라우저간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이른바 '설정보충'시나리오입니다. 왜 레온은 크라우저를 '예전엔 좋은 녀석이었는데.....'라고 생각하고 있는 지, 크라우저가 왜 미국정부를 배신하게 되는 지에 대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 기존의 스토리로 플레이 할 때는 정말 레온 말마따나 '좋은 녀석'으로 보이던 크라우저가 숨겨진시나리오(랄까 같은 스테이지를 크라우저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거지만)로 와서는 얼마나 속이 시커먼 녀석인지가 드러나는 연출은 괜찮았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떡밥은 잔뜩 던져놓고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슬그머니 잊혀져버린 코드:베로니카의 후일담을 이 시나리오에서 결말 짓게 되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가장 중요한 떡밥은 남긴채로 게임을 끝내버리기 때문에 코드:베로니카의 떡밥을 완결지었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하지만 후속이 나올지도 참 애매모호한 입장이라......

다시 게임 시스템 얘기로 돌아가지요. 무기들의 경우, 전작엔 권총, 산탄총, 유탄발사기, 기관총, 로켓런처 별로 세종류씩 있었던 거에 비해 다크사이드는 그냥 종류별 하나씩으로 통일 했습니다. 그만큼 각종 무기의 개조를 위해 노가다를 할 수고가 줄어들었고, 개조가 쉬워진 만큼 무기들의 효율이 대폭 좋아져서 이번 선택은 상당히 괜찮았다고 봅니다. 특히 스테이지마다 5개 제한이었던 수류탄이 이번엔 일반 무기 취급을 받게 됨으로써 매우 쓸모 있게 바뀌었지요. 한 60개 정도 모아두면 이곳저곳에 던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작의 불만점이었던 '좀비 정수리 맞추기'가 이번 작에서는 쉬워졌습니다. 물론 난이도를 높이면 여전히 좀비 정수리 노리기가 윌리엄 텔 머리 위의 사과 맞추기급으로 어려워집니다만, 최소한 보통 난이도에서는 S랭크를 노리기가 쉬워졌지요. 쉬운 난이도로 넘어가면 그냥 대충 이마에 맞춰도 헤드샷 처리가 될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다크사이드는 건슈팅 바이오하자드 게임의 완성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작의 불만점들을 해소하고 보완해서 깔끔한 후속작을 만들어내는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스케일면에서 전작에 비해 작아진 건 매우 아쉽습니다. 물론 전작인 엄브렐러 크로니클에서 떡밥들을 대부분 소진해버렸다는 게 원인중에 하나이긴 합니다만, 떡밥투척의 대가인 캡콤이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더 큰 스케일의 게임이 나왔을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몇몇 보너스 요소들은 솔직히 이해가 안될 정도로 괴상합니다. 클리어특전의 추가복장이야 바하 시리즈의 전통이라면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몇몇 복장들의 디자인+네이밍 센스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관광객 같은 날라리 복장을 입혀놓고는 탐정이라고 하질 않나, 근대 부르조아들이 입고 다녔을 법한 신사복을 입혀놓고는 보안관이라고 하질 않나......게다가 어차피 1인칭 시점인 이 게임의 특징상 추가복장은 그다지 의미가 없네요. 이벤트 동영상에서는 동영상인만큼 디폴트 복장 밖에 안 나오니까요. 그리고 추가복장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바하 시리즈 클리어 특전의 전통인 무한탄이 없어진 점 역시 이해가 안됩니다. 두부모드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거 아닌가......했는데 두부모드는 클리어 해도 아무런 특전이 없더군요(졸래 어렵다는 점 역시 마찬가지로요). 아무튼 잘나가다가 마지막에 발목을 삐끗한 느낌이 들어 매우 아쉽습니다.

레온 - "G란 뭐지? 무엇의 약자인 거지?"
이 대사 왠지 세가의 하오데 시리즈 비꼬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한글판이 선행발매되었을 때 'Rats(쥐새끼)'라는 대사를 '벌레'로 번역한 탓에
오역아니냐고 지적이 많았었는데
보시다시피 일본어 자막을 토대로 번역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겁니다.
근데 확실히 자막 번역 한 사람이 이상하긴 이상해보이네.....

숨겨진 보너스 게임인 두부모드.
두부좀비들이 마치 순두부라도 된마냥 팍팍 터지는 모습은 웃깁니다만,
난이도는 웃고 넘어갈 정도가 아닙니다. 손가락이 끊어지도록 연사해야 겨우 클리어 할까 말까.

아, 갑자기 구운 두부가 땡기네요.


아무튼 시리즈 팬이라면 필구 소프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뭐, 팬이라면 이미 우리나라에선 3개월 전에 선행발매되었으니 이미 소장하고 계시겠지요. 시리즈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게임자체로서의 재미야 충분히 추천드릴 만한데 분위기 파악을 위해 최소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를 먼저 해보시길 권하겠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이런 좀비 슈팅 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이것 보다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오버킬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동급으로 재밌는데, 오버킬 쪽이 게임 내용상 훨씬 골 때리게 웃깁니다.

더블서티에서 2D일러스트레이터, 3D그래픽 디자이너를 모집합니다! by 사카키코지로

안녕하세요, 더블서티의 주인장인 사카키 코지로입니다.

오늘 갑자기 이렇게 딱딱한 글투로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다름아니라 학교에서 진행중인 모종의 프로젝트 관련으로 저를 도와주실 수 있는 2D일러스트레이터, 혹은 3D 그래픽에 능숙한 분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모집은 제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외주 형식으로 제작됩니다. 도와주시는 분들께는 제 차원내에서의 사례가 있을테니,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그저 간단한 아르바이트 정도라 생각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각 부문에 대한 요망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2D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

포토샵, SAI등의 그래픽 툴 사용에 익숙하신 분.
일본풍 미소녀 스타일 그림체, 이른바 '모에'계열 그림에 능숙하신 분.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와 (만난적은 없지만) 지인인 분들은 예외에 들어가겠습니다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최근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이 모집글의 댓글이나 메일(포스팅 하단에 표기되어있습니다)로 보내주세요.

- 3D 그래픽 부문 -

3Ds MAX에 능숙하신 분.

.....이라고 해도 실제로 부탁드리게 되는 내용은 간단한 도형 정도에 불과하니, 어느 정도 사용할 줄 아시는 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물론 부탁드린 만큼 이상의 품질로 만들어주신다면 추가사례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정도입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kojiroh27@hotmail.com으로 메일을 주세요. 윈도우 라이브 메센저로 연락주셔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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