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마다 부활하여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다는 드라큘라 백작. 18세기말에 전설대로 그는 부활하지만 그때마다 그의 야망을 저지하는 벨몬드 가문, 이번에는 리히터 벨몬드의 손에 의해 드라큘라는 또다시 쓰러지게 된다. 하지만 리히터가 드라큘라를 쓰러뜨린 지 5년 뒤, 예상치 못한 이변이 발생하게 되니, 백년마다 드라큘라와 함께 나타난다는 악마성(캐슬베니아)이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드라큘라를 쓰러뜨린 리히터는 행방불명 된지 오래, 이제 인류에게 희망은 없는가 싶었을 때,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이름은 알루카드, 수백년전 랄프 벨몬드와 함께 자기 아버지 드라큘라 백작의 야망을 저지한 적이 있는 자이다......────────────────────────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줄여서 월하의 야상곡)'은 코나미의 인기 호러 액션 게임 '악마성 시리즈'의 6번재 작품으로써, PC엔진으로 나온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의 후속작입니다. 1997년 3월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첫 발매가 된 이후, 1998년 6월에는 세가 새턴, 2007년에는 XBOX LIVE용 다운로드 판매버전이 발매되었으며, 마찬가지로 2007년에 나온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용 '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에 플레이스테이션판의 어레인지 버전이 수록되어있습니다. 2010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다운로드 게임으로 발매가 되었으니, 굳이 옛날 게임기를 갖고 있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요.
월하의 야상곡은 여러가지 면에서 전작들하고 차이점이 많은 획기적인 게임입니다. 우선 대표적인 예로 주인공의 변경. 기존의 시리즈들은 비록 중간에 다른 캐릭터로 바꿀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채찍을 사용하는 벨몬드 가문의 인간이었던 반면에(예: 악마성전설, 피의 론도, 뱀파이어 킬러), 월하의 야상곡은 반은 인간, 반은 흡혈귀의 피를 이어 받은 드라큘라 백작의 아들 알루카드가 주인공으로써, 사용하는 무기도 시리즈 전통의 채찍인 뱀파이어 킬러가 아닌 칼입니다(무기는 칼 이외에도 다른 무기로 변경 가능).

アルカード라는 일본어 표기명 때문에 알카드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Dracula를 거꾸로 쓴 이름인 점을 감안하면 알루카드라 읽는게 맞습니다.
이름의 어원은 1943년 영화 'Son of Dracula(드라큘라의 아들),
게임상에서의 본명은 아드리안 파렌하잇 체페쉬.
게임 시스템도 전작들하고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니, 굳이 얘기를 하자면 시리즈 두번째 작품인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으로 회귀했다고나 할까요? 다른 시리즈들은 스테이지별로 게임이 구성되어있어 각 스테이지들을 깨면서 진행했던 반면에 월화의 야상곡은 악마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탐색, 못 가는 곳에 갈 수 있는 수단이나 쓰러뜨려야 할 보스들을 찾아내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면에서 월하의 야상곡은 악마성 드라큘라보다는 오히려 닌텐도의 '메트로이드' 시리즈에 가까운 게임이지요.

레벨이니 장비니 스테이터스니 해서 RPG스러운 요소가 잔뜩 생겼습니다.
전작들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다소 혼란스러울지도.



게임 도중에 얻게 되는 사역마를 데리고 다니면 알아서 경험치를 얻으며 파워업합니다.
어떤 사역마는 전투에 직접 참여하고, 어떤 사역마는 알루카드를 회복시켜주면서
게임의 힌트를 주는등,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어를 도와주지요.

참고로 해외수출판에서는 오른쪽 하단의 두 사역마가 짤려서 5마리 밖에 안 나옵니다.
여담이지만 오른쪽 맨 아래의 코악마는 타임보칸의 와루사가 모티브. 근데 말하는게 조금 호X틱합니다.

아, 아무튼 이런 도감 보고 있으면 다양한 적 디자인(+도트 그래픽)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런건 요즘 게임들이 좀 보고 다시 배워야 할 듯.

벼, 별로 알몸이어서라던가, 가슴에서 공격이 나온다던가 해서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이런 정보를 기대하고 모으는 도감은 아닙니다만......

요즘 게임들은 이런거 찍을 엄두도 못 낼 듯.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을

정말 이분의 그림체처럼 악마성 시리즈와 맞아떨어지는 화체도 없을 겁니다.
실제로 게임외에서는 판타지 소설의 일러스트를 주로 그린다네요.

막 부활한

전작에서는 기생오래비 같았던 드라큘라의 이미지가 중후한 중년으로 바뀌게 되면서
성우가
그렇군, 치요아빠는 산타 클로스가 아니라 드라큘라였어......

이때 리히터의 먼친척인 마리아 라넷이 도와주러 나타나니,


말도 안돼 5년만에 저렇게 성숙해져버리다니, 전세계 로리콘들 통곡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새 악마성의 성주는 다름아닌 리히터였습니다.

과연 그가 말하는건 그의 진심?

이 일로 인해 벨몬드가문의 후손은 함부로 뱀파이어 킬러를 건드릴 수 없는 저주에 걸린다.
뭐, 앞서도 잠깐 얘기했었습니다만 원래 코나미가 캡콤, 코에이와 더불어서 사골국 우려먹기 3대회사로 유명한만큼 월화의 야상곡 역시 여러차례 이식, 재발매 되었습니다. 원조인 플레이스테이션판만 3번이나 나올 정도였거든요. 일단 플레이스테이션 판의 경우 초기판과(초기판에는 일러스트+단편 만화가 수록된 책자와 OST 디스크가 수록되어있습니다) 초기판의 몇몇 버그를 수정한 통상판, 그리고 새턴판의 추가 요소 중 일부(라고 해봤자 반요정이 부르는 노래뿐)가 도입된 개량판이 나왔습니다. Playstation the Best판과 PS one books판이 이 개량판에 들어가지요. 참고로 PSN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판매되고 있는 버전은 초기판을 베이스로 한 겁니다.

(플레이스테이션판은 KCE 도쿄팀이, 새턴판은 KCE 나고야팀이 맡았습니다)
1)일단 PS판은 클리어 특전이었던 리히터 플레이가 처음부터 가능하고,
마리아 라넷 역시 추가되어 게임 처음부터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변태는 아니지만 한번 맞아보고 싶다.
2) PS판에서는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마리아가 알루카드에게 '성스러운 안경'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새턴판에서는 이 이벤트에서 알루카드와 마리아가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고로 마리아도 몬스터 도감에 등록.


4) 메가 드라이브 용 악마성 게임, '뱀파이어 킬러'에서 또 다른 주인공인 에릭 리카르드가 사용하던 무기, '알루카드 스피어'가 추가되었습니다.
5) 사역마중 하나인 반요정을 데리고 다니다보면 특정조건 만족시 반요정이 '야곡'이라는 노래를 부르게 된다.
6) BGM, 음성 데이터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테스트 모드 추가. 게임 클리어후에는 성우들의 프리 토크도 들을 수 있다.
7) 단점. 몇몇 연출이 간략화 되거나, 포즈메뉴에서 맵화면으로 전화하는데에 로딩시간이 걸린다.
반면 가장 최근에 나온 버전인 XBOX LIVE판의 경우, 해외판 베이스로 되어있어서 대사도 전부 영어 음성에 사역마도 7마리에서 5마리로 줄어든 상태, 게다가 몇몇 버그까지 생겨버려서 HD화질의 앤티 얼라이징이 되어있다는 점을 빼면 오히려 PS판보다도 안 좋은 퀄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에 수록되어있는 월화의 야상곡의 경우 PS초기판 베이스에 새턴판의 마리아하고의 전투 이벤트, 선택 캐릭터로써 마리아를 추가했는데 새턴판의 데이터를 사용한게 아닌 완전 새로 짜여진 데이터라는게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도서관의 가계에서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어있지요. 개인점으로 구하기 쉽다는 점에서는 PSN쪽을 추천합니다만, 게임 퀄리티를 본다면 새턴판을 추천하겠습니다. 이건 어레인지 음악이 있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어쩔 수 없는 결론이에요.
월화의 야상곡은 한때 코나미의 대표 브랜드중 하나였던 '악마성 드라큘라'시리즈의 대표작 중 하나로써, 전작들과 너무 변질되어버린 탓에 '최고의 악마성 게임'이라고 부르기엔 다소 어렵긴 합니다만, 90년대를 대표했던 명작 게임 중에 하나였다는 점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여담 한마디하자면 우리나라는 월화의 야상곡이 나오기 전에는 악마성 시리즈를 잘 몰랐던 탓도 있고, 전작인 피의 론도가 인기없는 게임기 PC엔진용이었던 것도 있어서 월화의 야상곡으로 악마성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았죠(어쩌면 그래서 사람들이 혼동스러워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이 게임을 받아들이게 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옛날게임 이야기 포스팅 하면서 해당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면 아 시대가 지났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월화의 야상곡처럼 지금 플레이해도 그 당시 그 느낌이 그대로 남는 게임은 별로 없습니다. 서양 악마 잡기에 질린 사람, 트와X라X트에 질린 사람, 달X에 질린 사람, 한 때 이글루스에 악마성 만화 올렸던 사람 막론말고 시간 나면 월화의 야상곡을 한번 해보세요.








게임업계의 4여신이 힘을 합쳐 싸웠음에도 범죄신 마제콘느의 수하들에게 패하고 말았다! 여신들이 부재상태가 되자 게임업계는 대혼란에 빠지게되고, 이를 보다못한 아이에프와 컴파의 노력에 의해, 업계묘지라는 곳에서 플래니튠의 여신후보생인 네프기어를 구출해내는데에 성공한다. 압도적인 마제콘의 힘에 의해 침울해진 네프기어는 과연 자신의 언니를 포함한 4여신들을 구하고 게임업계에 평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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