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를 두들기는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바닐라웨어의
도트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콘기쿠: 주인님, 란카이의 뒤를 쫓게 한 자매들로부터 야규 유키노죠인듯한 인물을 발견했다는 보고가 들어와있습니다. 어딘가 슬픈 듯한 눈빛을 하고 있고, 한숨이 멈추질 않는 얼굴, 유키노죠임에 틀림없습니다.
진쿠로모모히메: 에에이, 너 도대체 누구 편이냐 콘기쿠. 그보다 위치나 가르쳐줘.
콘기쿠: 츠루가와의 본진에 머물고 있습니다.



배경화면

최종목적지에서 파란 도리에 돌입하면 드디어

성우도 재수없는 캐릭 전문(?)인 하야미 쇼님.
유키노죠: 란카이로부터 모모히메가 마성으로 전생했다는 얘기를 듣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보낸 첩자들은 전부 함흥차사. 그래도 내눈으로 직접보기 전까지는 믿기 어려웠었다......얼굴색 변하지 않고 사람을 베어버리는 비정함. 외모는 모모히메지만 그 본성은 그녀가 아니야. 그렇다면 망설임도 미련도 없다. 살해당하고 시체에 악령이 빙의되어 이승을 떠돌게 되다니 너무나도 불쌍, 최소한 단칼에 성불하게 해주마.
진쿠로모모히메: 야규의 꼬맹이가, 사람을 괴물취급하고 있질 않나. 원래대로라면 네놈의 몸과 지위 전부 내 것이 되었을 터인데...... 좋아, 쇼군의 검술지남을 맡고 있다는 검과 한번 붙어보고 싶었다. 천하무쌍의 이름은 두개 있어선 안되겠지.

모모히메의 혼백: 진쿠로, 부디 저분을 베지 말아줘, 아아 유키노죠님도 검을 거두세요!
진쿠로모모히메: 포기해, 네 목소리는 들리지 않아. 계집이 끼어들 곳이 아니야. 방해한다면 설령 너라 할지라도 가만 두지 않겠다.

란카이: 올 줄 알고 있었다 진쿠로. 과연 네놈의 오보로류가 야규신음류에게 당해낼 수 있늘지 소승이 지켜봐주마.
진쿠로모모히메: 결판이 났을 때, 과연 네 목이 몸통에 달라붙어있을까나.

진쿠로모모히메: 승부하기 전에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다. 나루카미에서 모모히레믈 벤 괴한의 검. 그후 그 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면 가르쳐주게.
유키노죠: 검이라고.....나루카미의 새로운 대관이 처분하지 않았다면 모모히메 살해의 증거로써 나루카미의 보관소에 보내졌을 것이다.
진쿠로모모히메: 역시 나루카미인가......신주까지의 길은 결계투성이라 돌아가기 좀 번거롭지만, 별수 없지.
유키노죠: 그럴 걱정은 필요없다. 어디로 갈지 망설일 필요 없게 지금 바로 저승에 보내주마. 야규신음류의 비기, 여기서 보여주지, 자 정정당당하게.....
보스전 - 야규 유키노죠
회복아이템을 다수 준비한 채 싸우면 무쌍/수라 모드에서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상대. 하지만 한방에 나가떨어지게 되는 사광모드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녀석이다. 이런 난이도의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는 녀석이 근접시에 사용하는 발도술 때문, 슈퍼 아머 판정에 가드/튕겨내기 불능인 공격이라 저 공격에 스치기만 해도 사망이다. 그렇다면 녀석의 공격에 맞지 않고 싸우기 위해선? 회피만으로는 종횡무진하는 녀석의 돌진/장풍 공격을 피하기 어려우니 이쪽도 현란하게 공격을 해야 된다. 연속베기로 몰아부친 다음 차지어택으로 이어주는 공격을 반복하다보면 녀석의 검이 부러지게 되고, 그제서야 녀석에게 제대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글로는 현란한 공격이 쉽지, 실제로는 타이밍을 잡기 어려우니 게임오버를 여러번 반복하면서 감을 잡도록 하자.
아 ㅅㅂ 이 동영상 찍느라 몇번을 게임오버 당한거야......

진쿠로모모히메: 체술로 치명상은 피했나, 이 녀석 꽤 하는군. 죽이긴 아깝지만 살려뒀다간 나중에 후회하게 되겠지.
모모히메의 혼백: 기다려주세요! 아아, 제발.....
진쿠로모모히메: 또 시끄럽게 구네, 계집의 목숨구걸 따위 소용없어. 비켜, 편하게 보내주마.
모모히메의 혼백: 기다리라고 말했는데 귀가 먹은거냐 진쿠로! 계집따위라고 말했겠지. 하지만 그 계집의 몸안에 들어가서 난동을 부리는 건 누구란 말이냐! 네가 말을 안 듣겠다면 나도 이렇게 해주마!

진쿠로의 혼백: 영혼을 밀쳐내다니, 억지로 자기 몸에 되돌아갔군 모모히메. 음, 아니 솔직히 놀랐어. 조금은 널 다시 보게 되었군. 그저 우는 것 밖에 재능이 없는 계집인줄 알았더니 한 왈가닥 할 줄이야. 별 수 없지, 이번만큼은 유키노죠의 목숨을 살려주지. 그 대신 얌전히 있도록 하거라.

감히 모모히메의 간병을 받다니.
모모히메: 아직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유키노죠님. 편안히 계세요, 지금은 제 몸도 마음도 모모히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있습니다.
유키노죠: 여긴 저승인가, 아니면 꿈인가.....하긴, 어느쪽도 상관없어. 들어주게, 이몸은 그대에서 용서를 빌어야 할 몸이야. 모모히메와의 인연은 나루카미를 함락시키기 위한 핑계거리에 불과했다. 그대의 자군(姉君,언니)도 결혼할 수 없다고 해서, 억지로 그대를 부르게 된 것이지. 현재 그대의 아버지는 할복하셨고, 그 소동 사이에 자군도 살해당했다네. 비록 명령받은 몸이라지만, 모든 걸 계획한 건 이 유키노죠......
모모히메: 아버님도 언니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었고 돌아갈 집도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부디 거짓이라고 말씀해주세요......
유키노죠: 모모히메가 떠나게 된것도 이몸을 원망하게 된 탓이라고 매일밤 양심의 가책에 괴로웠었다......용서해주게......

콘기쿠: 묘진님의 귀중한 약을 처방해드렸습니다. 유키노죠님은 이제 괜찮아요.....감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게 다 주인님이 부탁하신 탓. 조금이라도 감사를 느끼신다면 빨리 몸을 주인님께 돌려드리세요. 검을 쓸 수 없는 지금의 당신에게 자객이 들이닥치면 큰일입니다.

진쿠로의 혼백: 간만의 연애는 충분히 즐겼는가? 그럼 어울리지 않는 자비도 여기까지다. 몸을 돌려받아야겠어.
모모히메: 유키노죠님을 구해주신 건 정말 감사합니다, 진쿠로. 하지만 이대로 떠날 수는 없습니다.
진쿠로의 혼백: 쓸데없는 걱정이다. 주변에 닌자들이 여길 감시하고 있어. 우리가 여길 떠나는 대로 녀석을 데려가겠지.

모모히메의 혼백: 아버님.....언니......저는 어떻하면......
콘기쿠: 모모히메의 혼백을 봉인하지 않고 저대로 두실 겁니까. 저상태라면 걸리적 거리기만 할 뿐입니다.
진쿠로모모히메: 카가미 가문의 소식을 들었으니 고향에 돌아가고 싶을 거야. 나루카미까지는 얌전히 따라오겠지.
콘기쿠: 미노에 향하려면 토카이도의 결계를 통과해야 되고, 츄센도에는 승려들이 잠복해있을 겁니다.
진쿠로모모히메: 더 이상 땡중들의 상대를 하는 것도 지겨워. 코슈쪽으로 향한 다음 히단을 우회해서 가도록 하지.
- 4막에서 계속 -



덧글
이런 게임이 많이 팔려줘야하는데 이런걸 안 팔리고 별 거지같은 시리즈물만 잘 팔리는거 보면 씁쓸합니다.
...뭐 저도 안 샀지만... 위가 없어셔요.
요거 퍼가도될까요 ㅇ.ㅇ???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염치 불구하고 앞으로도 소중한 자료 계속 부탁드립니다.
실은 저도 초큼은 두리뭉실하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하오체로 번역해야 되나 고민한 적도 있지요. ㅡㅡ;;;
연재중인 오보로 번역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연재속도에 맞춰서 게임진행중입니다.
덕분에 스토리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게임하고 있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정말 염치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네이버 블로그에 퍼갔습니다.^^
제대로 출처랑 적어놨어요^^
다음공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모히메로 7장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