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세가타 산시로의 탄생비화 by 사카키코지로

원문 - 후지오카 히로시씨의 아메바 블로그 '후지오카의 사무라이 길'


- 세가 새턴의 광고에서 연기했던, '세가타 산시로'에 대해서. -

그 광고(의 기획안을) 가져온 분이 있었는데, 굉장이 열성적인 분이었다.

"이걸 맡을 수 있는 건 후지오카씨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 역을 맡는다는 건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라면서 내 얼굴로 그려져있는 콘티를 가져왔었다.

놀랐었다. 이건 더이상 내가 맡지 않으면 안되겠다...! 란 상황이 거기에 있었던 거였다.

(의지가) 뜨거운 사람이, 기상천외한 발상을 가지고 찾아왔으며, 이건 재밌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지. 그리고, 자기가 해온 적 없는, 새로운 부분을 보여줘야 된다는, 다양한 가능성,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걸 표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한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있었지. 실로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게 광고출연을 받아들인 이유였어. 실제로 촬영을 시작하니까 갈수록 즐거워 졌고, 내 역사안에서 가장 신나는 추억중에 하나가 되었지.

현장에선 즐거운 대화가 오고갔었고, (제작진들은) 맘 놓고 할 수 있게 해줬어. 그렇게 갈수록 재미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어갔었다. 그게 세간에 어필되어서, 널리 알려지게 된거였는데, 설마 내가 이런 (연기)를 할 줄이야,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겠지.

그런 나의 의외스러운 면을, 모두들 즐긴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

'세가타 산시로'의 출연에 의해, 내 시야도 넓어지고, 유연성을 가지게 되었다고도 보고 있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스위치가 켜졌을 때, 에너지 파워가 전개된다.

인생이란 참 즐거운 거야.

합장,
후지오카 히로시.



덧글

  • 셔먼 2012/08/01 22:31 #

    가면라이더 1호 혼고 타케시.....아니 세가타 산시로는 개조인간이다!!(?!)
  • 사카키코지로 2012/08/02 14:39 #

    하지만 새턴과 더불어서 세가에 의해 버림받았죠. 그의 자리를 물려받은(?) 유가와 상무 역시......
  • 링고 2012/08/02 00:49 #

    예전에 게임 라인에서 세가타 산시로씨 소개 기사가 나왔을 때 기억에 남는군요. 이 캐릭터의 이모저모 기행이 잡지에 실리는 것만 해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말 입니다. 이젠 머나먼 추억이로군요.
  • 사카키코지로 2012/08/02 14:41 #

    아직 그 당시엔 인터넷이 막 보급되던 단계라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들이 없었죠. 저도 잡지를 통해 세가타 산시로를 알게 된게 사실입니다만, 직접 광고 영상을 보면서 접했더라면 좀 더 큰 인상이 남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 듀얼콜렉터 2012/08/02 01:09 #

    정말 저 당시의 세가는 굉장했는데 요새는 너무 안습이라서, 에휴.
  • 사카키코지로 2012/08/02 14:43 #

    뭐, 퍼스트 파티 포기하고 서드 파티 체계로 막 들어갔을 때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가 많았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래도 좀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네요.
  • 텟츠 2012/08/02 02:09 #

    세가타 산시로! 세가타 산시로! 세가사탄 시로!
  • 사카키코지로 2012/08/02 14:44 #

    게임 광고업계에서 이렇게 임팩트 있는 테마송을 만들어내는 건 앞으론 무리인거 같습니다.
  • 블랙 2012/08/02 12:33 #

    '세가타 산시로 진검유희'는 에콜(...)에서 하청 제작한 게임입니다.
  • 사카키코지로 2012/08/02 14:49 #

    http://kojiroh.egloos.com/2473282

    진검유희에 대해서는 이미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세가타 산시로라는 캐릭터 자체에 촛점이 맞춰져있는지라, 진검유희의 타이틀 스크린만 사용하고 해당 게임에 대한 언급은 안하기로 했지요.

    블랙님은 제 포스팅에 주로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는 댓글을 달아주시고, 그중에는 제가 모르는 내용도 있기에 그 점에 대해서는 감사드리고 있습니다만, 가끔은 자신의 소감을 댓글로 남겨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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