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PSN에서(우리나라요?) 바이오 하자드 6의 체험판이 올라왔기에 '난 이제 캡콤 게임 안 산다'라고 해놓고 슬쩍 다운 받아봤습니다. 처음엔 혼자도 해보고, 네트워크에서 이름 모를 플레이어를 끌어들여서 해보고, 대만에 살고 있는 지인이랑 같이 플레이해보기도 하고......대략 한 서너시간 정도는 해봤는데요.
일단 가장 먼저 신경쓰였던 건 조작의 복잡함과 설명의 불친절함. 전작인 5의 조작성도 익숙해지는데에 시간이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조작을 가르쳐주는 건 로딩화면에 나오는 컨트롤러 이미지 달랑 하나. 게다가 로딩도 그렇게 긴 편이 아니어서 한번에 모든 내용을 다 파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설마 내가 짧은 로딩타임에 불만을 가질 줄이야.....). 뭐, 이런건 게임 본편이 나오면 설명서등을 통해서 다 알게될 일이긴 합니다만......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가 3인칭 시점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에서 2인칭(숄더백) 시점의 액션 게임으로 바뀐건 4의 성공이후로 매우 당연해졌습니다만, 5에서부터 FPS처럼 바뀐게 ORC를 거쳐서 이번 6에서 더 심해졌습니다. 특히 크리스 루트로 플레이 할 경우에는 살짝 과장섞어서 내가 지금 바이오 하자드를 하고 있는 건지, 콜 오브 듀티를 하고 있는 건지 감이 안 잡힐 정도더군요. 그렇다고 그런 게임들처럼 FPS로써의 체계화가 잘 되어있냐면 그것도 아니고......5때도 그랬지만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플레이어의 몇몇 동작들도 꽤 거슬립니다. 적의 시체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을 때 그 위를 지나가면 마치 넘어지려다가 균형을 잡는 듯한 헛발길질을 하는데요, 이게 나중에 가서는 이동하는데에 있어서 짜증나게 됩니다. 아니, 무슨 안 보이는 뭔가에 다리가 걸린 것도 아니고 뻔히 보이는 시체위를 지나가는 건데 왜 이런 동작을 취하게 만들어 놓은 건지.....아마도 '시체가 널부러져 있는 곳에서 적들에게 둘러 쌓이는 공포'를 느껴보란 의도로 이렇게 한 거 같은데, 별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둘이서 코옵으로 하는 게임이니......그 외에도 적의 꽤 위력있는 공격에 맞게 되면 큰대자로 쓰러지게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역시 한방 맞아 쓰러지고, 일어서자마자 맞아서 또 쓰러지고.....상황이 종종 나와 좀 화딱지 납니다.
.....라고 욕은 합니다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나름' 재미는 있더군요. 바이오1~3+코드 베로니카를 오가며 쌓아왔던 스토리를 4때 날려버리고, 그걸 더 한층 나아가서 아예 말아먹은게 5인데, 6에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는 지금까지 바하 시리즈를 계속 봐왔던 (옛)팬으로써 궁금해집니다. 그럼 10월 4일에 나오면 살거냐고요? 아직은 기존의 제 의지를 철회할 생각이 없네요.
아, 마지막으로 일본판에서 잔혹표현 다 잘라버린 일본캡콤에게 중지 하나 날려주겠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신경쓰였던 건 조작의 복잡함과 설명의 불친절함. 전작인 5의 조작성도 익숙해지는데에 시간이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조작을 가르쳐주는 건 로딩화면에 나오는 컨트롤러 이미지 달랑 하나. 게다가 로딩도 그렇게 긴 편이 아니어서 한번에 모든 내용을 다 파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설마 내가 짧은 로딩타임에 불만을 가질 줄이야.....). 뭐, 이런건 게임 본편이 나오면 설명서등을 통해서 다 알게될 일이긴 합니다만......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가 3인칭 시점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에서 2인칭(숄더백) 시점의 액션 게임으로 바뀐건 4의 성공이후로 매우 당연해졌습니다만, 5에서부터 FPS처럼 바뀐게 ORC를 거쳐서 이번 6에서 더 심해졌습니다. 특히 크리스 루트로 플레이 할 경우에는 살짝 과장섞어서 내가 지금 바이오 하자드를 하고 있는 건지, 콜 오브 듀티를 하고 있는 건지 감이 안 잡힐 정도더군요. 그렇다고 그런 게임들처럼 FPS로써의 체계화가 잘 되어있냐면 그것도 아니고......5때도 그랬지만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플레이어의 몇몇 동작들도 꽤 거슬립니다. 적의 시체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을 때 그 위를 지나가면 마치 넘어지려다가 균형을 잡는 듯한 헛발길질을 하는데요, 이게 나중에 가서는 이동하는데에 있어서 짜증나게 됩니다. 아니, 무슨 안 보이는 뭔가에 다리가 걸린 것도 아니고 뻔히 보이는 시체위를 지나가는 건데 왜 이런 동작을 취하게 만들어 놓은 건지.....아마도 '시체가 널부러져 있는 곳에서 적들에게 둘러 쌓이는 공포'를 느껴보란 의도로 이렇게 한 거 같은데, 별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둘이서 코옵으로 하는 게임이니......그 외에도 적의 꽤 위력있는 공격에 맞게 되면 큰대자로 쓰러지게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역시 한방 맞아 쓰러지고, 일어서자마자 맞아서 또 쓰러지고.....상황이 종종 나와 좀 화딱지 납니다.
.....라고 욕은 합니다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나름' 재미는 있더군요. 바이오1~3+코드 베로니카를 오가며 쌓아왔던 스토리를 4때 날려버리고, 그걸 더 한층 나아가서 아예 말아먹은게 5인데, 6에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는 지금까지 바하 시리즈를 계속 봐왔던 (옛)팬으로써 궁금해집니다. 그럼 10월 4일에 나오면 살거냐고요? 아직은 기존의 제 의지를 철회할 생각이 없네요.
아, 마지막으로 일본판에서 잔혹표현 다 잘라버린 일본캡콤에게 중지 하나 날려주겠습니다.




덧글
5하면서 가장 까고 싶은 점 3 가지를 대라고 한다면 그지같은 인공지능, 그지같은 인벤토리, 그리고 대체 이거 왜 만들었나?하는 기분이 드는 응급처치 시스템이였습니다.
정말이지 5에 와서 AI의 찌질함의 극을 절실히 체험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혼자할 때는 개빡치는데 코옵할 때는 딴판이 되버리는 아주 괴랄한 물건이더군요.
더군다나 4같은 경우는 어느 특정구역이 '빡쎄지만 재밌었다. 다시하고 싶다.'라는 느낌을 주기라도 하지. 5는 뭔가 끌리는 구역도 없을뿐더러 좀 미적지근한 느낌이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져서 난이도조절에 실패했다는 기분.
특히 5에서 대체 이 적을 왜 만들었지?라는 느낌을 들게 만든 적 하나를 대라고 한다면 '리커 베타(Licker B)'를 대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그지같은 인벤토리 용량. 이건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심정 이해하시리라 봅니다[먼산!]
마지막으로 가장 빡치게 만드는 점은 바로 응급처치(Resucitate). 먹을 게 있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시츄에이션이 재현되는 건 모자라서 용병모드 좀 하다보면 이거 존재자체가 흉물이라고 느껴질 때가 한 둘이 아닙니다....
5욕은 이쯤하고 저는 이 말 한 마디만 할렵니다. 6 예약 주문하고 온 저는 그저 우TL
듣기론 orc가 업그레이드된 넘버링 타이틀이란 얘기가 있던딩
개인적으론 리버레이션이 더 하고프지만 삼다스가 없으니 6으로..